푼돈 벌려다가 전 재산 날릴 수 있는 분노 베팅 > 먹튀가이드

먹튀의 만행들을 샅샅이 파헤쳐 적나라하게 전시해드리고 있는 '먹튀갤'입니다. 연말연시가 되면 송년회다 신년회다 하며 다양한 회식 자리가 많죠. 이때 술 한 잔 걸친 후 집으로 돌아와 베팅을 하면 어떠한 결과가 벌어질까요? 열심히 일해 명절을 앞두고 떡값까지 받았는데, 혹시 분노 베팅으로 몽땅 탕진하지는 않았습니까? 먹튀갤이 이런 문제의 대처방안을 찾기 위해, 분노 베팅의 원인과 그 위험성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카라로 5만원 벌려다가 300만원이나 잃다

최근 한 커뮤니티에 '바카라로 5만원 더 벌려다가 300만원 잃었다'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먹튀갤이 그 원인을 분석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분노 베팅'이었습니다. 해당 회원이 20만원을 따고 있던 초반까지만 해도 정상적인 베팅이 진행되고 있었죠. 그런데 5만원을 더 벌어보자고 쉬는 구간 없이 추가 베팅을 하면서부터 8번이나 연거푸 미적중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분노 베팅을 하게 된 것이죠.

수차례 월급까지 날리고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다

해당 베터의 문제점은 이러한 실수를 최근 급여일마다 반복해 왔다는 것인데요. 석 달 동안 급여만 받으면 놀이터에서 가서 바카라로 다 날려먹은 것입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카드 대금이나 공과금도 제때 납부하지 못해 생활고까지 겪게 되었죠. 건실한 직장을 다니던 베터가 자신의 욕심과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결국 파국으로 치닫게 된 것입니다.

자신의 분노 베팅 결과를 먹튀로 착각하는 문제까지 불거져

더욱 심각한 사례는 이와 같이 분노 베팅으로 돈을 탕진한 후, 도저히 이와 같은 미적중 확률이 나올 수 없다며 먹튀 제보를 한 것인데요. 베터 입장에서는 초반에 돈을 따게 해주다가 사대가 맞다고 생각하고 큰 금액을 베팅한 이후부터는 지속적으로 잃게 만든, 결과값 조작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정도의 의심만으로는 먹튀로 판정하기가 어렵죠.

실제 먹튀가 일어나도 증거 수집이 어려운 분노 베팅

특히 분노 베팅을 하여 억대 손실을 본 베터가 운 좋게 천만 원대에 당첨되어 환전 신청을 했지만 먹튀를 당한 경우도 종종 제보되고 있는데요. 먹튀사이트 측에서는 회원이 이용 규정에 맞지 않는 방식으로 베팅을 했다거나 당첨금을 다시 베팅해 녹여버린 상황이라고 답변하지만, 해당 베터가 분노 베팅을 하는 동안 이를 반박할 자료를 수집해놓지 않아 증거 없이 말로만 주장하는 경우까지 있었습니다.

베팅을 즐기려면 평정심 유지가 매우 중요

이처럼 베팅을 죽기 살기로 하는 경우, 단순히 돈을 잃는 차원을 넘어서서 건강이나 인간 관계까지 파탄나기도 하는데요. 토토나 카지노가 모두 여가를 즐기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측면에서 보자면, 베팅 심리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베팅의 기본적인 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술 한 잔 걸치고 화난 상태에서 하기보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평정심을 유지한 채 베팅하는 습관을 기른 후에야 즐거운 베팅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당시에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다는 분노 베터들

이따금 분노 베팅으로 보유금을 탕진한 베터들이 커뮤니티 게시판에 하소연을 하면 새겨 들어야 할 댓글들도 적잖게 달리는데요. '세 번 이상 죽었는데 왜 쉬어가지 않았느냐', '목표 금액 없이 베팅하니 결국 돈을 다 잃는 거다', '욕심이 화를 부르고, 다시 그 화가 모든 것을 잃게 만는다'는 말들이 그 예입니다. 하나하나 다 주옥 같은 조언들인데, 안타까운 분노 베터들이 잘 새겨 들었을까요?

목표 베팅금액을 설정하고, 손절하는 습관 길러야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분노 베팅으로 전 재산을 잃지 않으려면 지금부터라도 베팅 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매 순간 목표 베팅금액을 설정하고 절대로 그 이상은 베팅하지 말아야 하죠. 손해를 보는 구간이 오면 기대감으로 추격 베팅을 하지 말고, 적정 시점에서 미련 없이 손절해야 합니다. 이 간단한 원칙만 지킨다면 손실을 최소화하고 재기하여 즐거운 베팅을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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