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300만원 환전했는데 놀이터 자본금이 바닥났다면 > 먹튀가이드

먹튀의 만행들을 샅샅이 파헤쳐 적나라하게 전시해드리고 있는 '먹튀갤'입니다. 여러분은 놀이터가 제대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적정 자본금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는 놀이터들이 책정해 놓은 상한가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1일 환전상한을 최대 3천만원 정도로 잡아 놓았다면 적어도 잔여 자본금이 5천만원 이상 있어야 제때 환전을 내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먹튀갤이 자본금이 바닥나 환전 지연된 사례를 살펴보며, 그 대처방안도 함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일 환전상한으로 놀이터 자본금을 추정해볼 수 있다?

먹튀갤이 조사해본 결과 메이저놀이터의 경우 동시접속자 수가 수천 명에 달하며 신규 영세업체의 경우 10명에서 100명 수준이었습니다. 만약 1일 환전한도가 모든 놀이터에서 3천만원이라면 메이저업체 동시접속자 수가 3000여 명이라고 가정할 때 900억원 이상의 자본금이 있다고 추산할 수 있죠. 반면 영세업체는 3억 ~ 30억원 정도로 적으며, 실제로는 5천만원 미만의 업체도 허다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자본금 5천만원 미만의 신규놀이터가 먹튀 위험도가 높은 이유

융통 가능한 자본금이 5천만원도 되지 않는 놀이터의 경우 2명의 회원만 환전한도에 달하는 금액에 당첨될 경우 환전을 내줄 수 없는 처지가 됩니다. 물론 이런 경우는 흔하지 않지만, 자본금 부족으로 사이트를 폐쇄하며 부득이하게 먹튀를 하는 곳들은 결국 소자본으로 사이트를 운영한 것이 화근이 된 셈이죠.

안정성 분야를 심사하는 검증전문가의 견해처럼, 신규로 개설된 영세업체의 자본금이 5천만원 이하라면 조금만 운이 좋지 않아도 환전을 내줄 수 없는 처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먹튀갤의 먹튀검증 시 위험도 높은 놀이터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사의 경우 과거 먹튀 이력만으로 판단하는 곳이 대부분이라 검증 정확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죠.

고배당 조합 적중 시 먹튀한다면 자본금 부족일 가능성 높아

살면서 양방베팅 한 번 안 해본 제게 양방베팅을 했으니 전액 몰수 처리한다고 통보하더군요. 실제 제가 베팅한 조합은 3폴더 10배당이고, 충전 보너스조차 받지 않아 양방베팅의 실익조차 없는데도 말이죠. 아마도 제가 베팅한도인 3백만원으로 3천만원 가까이 수익을 낸 것이 환전을 내줄 수 없는 원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위 피해 사례처럼 충전 보너스를 받지 않고 다폴더 고배당 조합에 베팅한 경우에는 양방베팅을 한다 해도 기대 수익이 없기 때문에 베팅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데요. 그런데도 양방베팅을 했다고 덮어씌우는 이유는 피해자의 말처럼 고액 당첨금을 지급할 여력이 없는 놀이터임을 짐작케 합니다. 1일 1인이 환전 가능한 한도가 바로 해당 놀이터의 자본금 수준이라는 말이죠.

다폴더 조합에 적중했는데 배당 하락 팀에만 베팅해 규정 위반?

국내 야구 3폴더 조합에 베팅해서 적중되었는데도 양방베팅을 했다고 환전을 거부했는데요. 그런데 도대체 무슨 근거로 제가 양방베팅을 했다는 건지는 말해주지 않으면서 무조건 양방베터와는 타협하지 않는다는 소리만 늘어놓더군요. 그런데 웃긴 건 환전은 불가능한데 계속 베팅은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위 사례에서 알 수 있듯, 먹튀사이트에서는 한 번 충전하면 보유금을 다 탕진할 때까지 베팅해야 합니다. 탕진하기 전에 환전 신청하면 계속 부정베팅을 했으니 환전이 어렵다고만 말하죠. 그러니 보유금을 사용해 베팅은 계속하게 해줍니다. 그렇게 해야 유저 스스로 보유금을 녹인 것이지 자신들이 먹튀한 게 아니라는 변명이 가능하니까요.

최초 환전 거부 시 추가 롤링 대신 즉시 먹튀 제보해야

따라서 먹튀사이트에서 최초 환전 거부 시 그들의 요구대로 추가 롤링을 할 것이 아니라 신속히 증거자료를 수집하여 먹튀갤로 먹튀 제보를 해주시는 것이 조금이라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추가 롤링을 통해 유저 스스로 손실을 본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합의가 이루어지더라도 돌려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추천0 비추천0